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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하예 ‘미녀와 순정남’ OST 부른다... 이승철 원곡 리메이크

가수 송하예가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를 가창한다.송하예가 부른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삽입곡 ‘사랑 참 어렵다’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송하예는 이승철 원곡의 ‘사랑 참 어렵다’를 구슬프면서도 애잔한 감성으로 리메이크했다. 또한 노래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긴 한숨으로 시작했다. 특히 첫 소절 ‘사랑이 정말 있기는 한 거니’에서는 자신만의 슬픈 감성이 돋보이도록 재해석했다.원곡이 심플한 스탠다드 팝스타일이라면 송하예의 ‘사랑 참 어렵다’는 한국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전형적인 가요 스타일로 차별화를 꾀했다. 무엇보다 원곡의 코러스 파트에 멜로디의 변화를 통해 드라마 전체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애잔하고 슬프게 만들어 주는 해석이 포인트다.OST 관계자는 “가수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를 넘어 송하예의 ‘사랑 참 어렵다’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곡으로 드라마를 통해 오래토록 대중들에게 들려지고 불려지는 노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펼쳐 나가는 로맨스 성장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19:11
연예일반

가수 김다현, ‘미녀의 순정남’ OST 참여…‘기분 좋은 날’ 리메이크

가수 김다현이 OST를 통해 두 번째 명곡 도전에 나섰다.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순정남’ OST Part.1 ‘어머나’로 데뷔 첫 OST 가창에 나섰던 김다현이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팬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이끈 가운데 Part.3 ‘기분 좋은 날’을 오는 6일 발표한다.김완선 원곡 ‘기분 좋은 날’은 1989년 정규앨범 4집 수록곡으로 과거 반공휴일이었던 토요일 오후를 기다리며 셀레는 기분을 표현한 곡으로 발표 당시 전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다.리메이크 버전은 김다현의 상큼한 보이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재해석 돼 세련된 코러스라인과 조화를 이루어 웰메이드 리메이크로 완성됐다. 곡 작업은 김다현 ‘어머나’를 프로듀싱한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다시 이기투합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다.김다현은 MBN 예능 ‘현역가왕’을 통해 톱7에 오른 후 4월 2일부터 시작된 ‘한일가왕전’에 출연해 ‘따르릉’으로 귀엽고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극찬을 받았다.새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물이다.김다현이 가창한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Part.3 ‘기분 좋은 날’은 오는 6일 오후 6시 국내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4 18:12
연예일반

주원탁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 전영록 ‘종이학’ 리메이크

가수 주원탁이 전영록의 인기곡 ‘종이학’을 리메이크 한다.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주원탁을 OST 가창자로 내세워 ‘종이학’을 어쿠스틱, 시티팝 버전으로 공개한다.1982년 전영록 여섯 번째 앨범 수록곡 ‘종이학’은 2000년 이후 여러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된 가운데 OST로는 선보이게 됐다. 보이그룹 레인즈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다 솔로 활동에 전념해 온 주원탁이 드라마 전개에 음악적 감동을 더한다.감수성을 자극하는 어쿠스틱 버전과 감각적인 시티팝 장르 두가지 버전으로 선보일 OST는 주원탁의 달콤한 음색이 더해져 웰메이드 리메이크로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미녀와 순정남’ OST 주원탁의 ‘종이학’은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8 13:41
연예일반

김다현, 데뷔 첫 OST 도전…장윤정 ‘어머나’ 리메이크

가수 김다현이 데뷔 후 첫 OST 도전에 나선다.김다현이 부른 KBS2 ‘미녀와 순정남’ OST ‘어머나’가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어머나’는 장윤정이 지난 2003년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김다현은 리메이크 작업을 통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뛰어난 감정 표현과 풋풋함이 어우러진 목소리로 원곡의 정서는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감정선을 불어 넣으며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OST 제작사 에이엠에스 측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2 ‘하나뿐인 내 편’의 김사경 작사, 홍석구 감독, 최철호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에 김다현이 첫 OST 가창자로 나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작품이다. 임수향, 지현우가 주연을 맡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18:44
영화

우주소녀 루다 ‘린자면옥’으로 칸 시리즈 페스티벌 입성

우주소녀 출신 루다가 배우 데뷔와 동시에 프랑스 칸 입성에 나선다.IHQ는 루다가 첫 주연으로 열연한 웹드라마 ‘린자면옥’이 ‘2024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 경쟁 부분에 초청되는 경사를 맞았다고 19일 밝혔다.‘린자면옥’은 유체 이탈 능력자 단아(이루다)가 아버지의 유산 '린자면옥'을 지키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인 ‘요승’에서 숙수신 홍익(김진성)과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숏폼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루다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에 첫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또 OST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루다는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진성, 로빈데이아나, 조은유와 함께 칸 레드카펫에 선다.이번 칸 시리즈 초청으로 라이징 여배우를 입증한 만큼 루다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7회 칸 국세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콘테스트 행사다.‘린자면옥’은 다음 달 10일(현지 시간) 글로벌 관객들에게 상영되며 ‘블랙아웃’, ‘유쾌한 왕따’도 비경쟁부문 공식 초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12:42
연예일반

안녕하신가영, 혈액암 완치 판정 “응원 감사”

가수 안녕하신가영이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혈액암 완치 사실을 알렸다. 안녕하신가영은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외래 끝나고 간호사 분께서 모범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안녕하신가영은 “오늘 그동안 만든 음악들을 주치의 선생님께 CD로 선물드렸는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써 주신 마음 잊지 않고 더 잘 회복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꼭 그래야 한다.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자”고 했다. 특히 안녕하신가영은 “작년 생각나서 사진 찾아봤는데 놀랍게도 3월 13일에 확진을 받았었다.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잊지 못할 1년이었다”라고 덧붙였다.안녕하신가영은 지난해 3월 혈액암 투병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했다.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안녕하신가영은 2009년 좋아서 하는 밴드로 데뷔, 이후 솔로 활동을 펼치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현재는 아름다워’, ‘며느라기’ 등의 OST에 참여해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3 17:16
뮤직

故최진영 ‘영원’ DK(디셈버) 목소리로 재탄생

가수 DK(디셈버)가 영화 ‘남은 인생 10년’ 컬래버 음원 가창자로 출격한다. DK(디셈버)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음원 ‘영원’이 오는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영원’은 1999년 발매된 고(故) 최진영(스카이)의 정규앨범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의 타이틀 곡이다. 발매 당시 애절한 록발라드 감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DK(디셈버)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영원’을 재해석,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DK(디셈버)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세기말 록발라드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원곡의 드라마틱하고 애절한 무드에 DK(디셈버)만의 탄탄한 보컬이 더해져 한층 깊은 여운을 전한다. DK(디셈버)는 영화 속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영원’으로 관객들과 리스너들을 동시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DK(디셈버)는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 ‘별이될게’, ‘언제나 사랑해’, ‘그날 그밤’, ‘부디’, ‘심(心)’, ‘발걸음’, ‘같이 살자’ 등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인기 드라마 OST, 컬래버 음원 가창에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오는 4월 국내 재개봉을 앞두고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07:47
연예일반

‘25주년’ 김범수 “‘김나박이’ 타이틀에 짓눌렸던 시간도…지금도 ‘여행’ 중” [IS인터뷰]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명불허전 국내 톱 보컬리스트다. 1999년 데뷔 앨범 ‘어 프라미스’로 데뷔했던 당시 ‘얼굴 없는 가수’ 시절부터. ‘보고싶다’의 메가 히트로 OST 제왕으로 호령하던 2000년대, ‘나는 가수다’ 핵심 멤버로 활약하던 2010년대 그리고 이후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등 국내 톱 보컬 4인방) 중 한 명으로 사랑받아 온 근 10년 여 시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실력으로 의심 받아본 적 없는 가수 중의 가수다. 가수가 노래 잘 하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 싶지만 무려 10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온 김범수에게 지난 시간은 안팎으로 고민이 길었던 나날이었다. 때문에 22일 공개된 정규 9집 ‘여행’은 어떤 의미에서, 김범수 내면의 치열한 고민의 여정을 따라 찾은 답이다. “정규 앨범은 10년 만이에요. 오래 걸리긴 했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범수는 “음원 프로젝트와 공연 위주로 활동 해왔는데, 피지컬 앨범이 나오지 않으니 공허함도 많이 들었다. 음악에 대한 회의가 든 건 아니지만 차트 색깔도, 시장 자체도 바뀌어서 차트인 되는 게 쉽지 않다 보니 지루하고 허탈한 마음도 들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다수 곡이 수록된 앨범을 내도 타이틀곡 한 곡 겨우 빛 볼까말까 한, 이제는 기성 발라드 가수가 진입하기 쉽지 않은 음원차트 환경에서 아무리 김범수라도 정규앨범 발매는 ‘현실’의 문제였다. 모든 가수가 꿈꾸듯 김범수 역시 고퀄리티 앨범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제작비와 예산을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그렇게 보내온 시간이 2014년 정규 8집 ‘힘’ 이후 무려 10년이었다.하지만 ‘앨범(시대) 가수’라는 책임감 그리고 25주년이라는 숫자는 김범수를 움직이게 했다. 총 11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에 대해 김범수는 “앨범을 기다려주신 분들께도, 나 스스로에게도 선물 같은 앨범”이라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여행’을 비롯해 ‘너를 두고’, ‘그대의 세계’, ‘걸어갈게’, ‘각인’, ‘나이’, ‘머그잔’, ‘꿈일까’, ‘너는 궁금하지 않을 것 같지만’, ‘혼잣말’, ‘Journey’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와 선우정아, 아티스트 이상순, 임헌일, 작곡가 피노미노츠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각각 힘을 보탰다. 김범수는 “가수로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요즘 내가 즐겨 듣는 플레이리스트 속 뮤지션들에게 작업을 부탁해 서정적인 가사 위주의 앨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여행’은 아티스트 김범수로 걸어온 길을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함축적으로 녹여낸 곡으로 최유리가 작사, 작곡했다. 김범수는 가사가 가진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는 발성과 창법으로 기존 음악들보다 편안한 매력을 보여준다. 마치 한계를 시험하듯 유려하게 뽑아내는 고음이 없는, 그간의 김범수표 노래가 아닌 새로운 스타일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유연석이 출연해 지원사격했다.음악적 변화를 시도한 배경엔 성장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김범수는 ‘김나박이’ 타이틀에 대한 생각도 밝혔는데, 그는 “참 고마운 닉네임이긴 한데, 어느 순간 그 무게감이 너무 많이 느껴졌고, 짓눌리는 느낌도 들었다”며 “김나박이라고 하니까 뭔가 해내야 된다는 강박이 들었다.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는 데 2년 가까이 걸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 데뷔 후 25년간 묵묵히 걸어온 가수 여정에 어찌 힘든 일이 없었겠냐만서도, 돌아보면 좋았던 기억 투성이다. 빌보드차트에 한국 가수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도 그였다. 그는 “애국가 가사를 틀린 것도 그렇고 무대에서 실수도 참 많았는데, 늘 너무 예쁘게 봐주셨다. 비주얼 공개 후엔 비주얼로 여러 공격도 당해봤고. 좋았던 순간도 차고 넘치게 많았다. ‘나가수’에 참여했던 건 가수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담담하게 지난 날을 떠올렸다. 소위 ‘발라드 호황기’로 불리는 2000년대 초반 활동은 ‘축복’이라 말했다. 그는 “발라드에 대한 니즈가 있던 그 시절에 음악을 한 덕분에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너무 큰 축복이었다”면서 “좋은 음악은 많은 사랑을 받기 마련이다. 지금 스탠다드 발라드를 하는 후배들도 지치지 말고 계속 꾸준히 계승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뷔 후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수로 살고 있을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는 김범수. 그는 “음악을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오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나는 노래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더라. 그 덕분에 지금까지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대가 변했다 하더라도, 예전부터 존경했던 이문세, 조용필, 패티김 선배님들처럼 정말 노래만 하다가 노래로 은퇴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런데 선배들이 25주년 맞이하셨을 때 하나같이 너무 덤덤하시더라고요. 막상 25주년이 되어 보니 제가 그래요. 앞으로도 계속 가야죠.”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3 06:00
연예일반

드림캐쳐 시연, 이지아∙강기영 ‘끝내주는 해결사’ OST ‘돈 고 백’ 발매

드림캐쳐 시연이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의 두 번째 OST 주자로 출격한다.드림캐쳐 시연이 가창에 참여한 ‘끝내주는 해결사’ OST Part.2 ‘돈 고 백’이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돈 고 백’은 경쾌한 힘이 느껴지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시연의 파워풀한 성량이 더해져 한층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시연은 ‘다시는 힘든 시절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낸 가사를 유니크한 보컬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표현했다. 특히 탄탄한 중저음과 록 스타일의 고음을 오가는 사이다 보컬로 듣기만 해도 속이 트이는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시연은 폭넓은 음역대와 곡 분위기에 걸맞은 매력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극 중 이혼 해결사들이 보여줄 활약과 응징을 극대화하며 드라마에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와 똘기 변호사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이지아와 강기영이 악질 배우자 처단 전문가들로 변신해 통쾌한 인생 솔루션을 전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2:44
연예일반

웃기고 울리고 위로하는 설 극장가..대작 아니어도 알찬 영화들 포진 ④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알찬 영화들이 설 연휴 극장가를 채운다. 모처럼 극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할 만한 가슴 따뜻한 영화와 반전에 반전을 더한 장르물 등이 준비 중이다. ‘소풍’ ‘도그데이즈’, ‘데드맨’ 세 편의 영화가 7일 나란히 개봉하며 설 연휴 관객들을 맞는다.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한 ‘소풍’은 두 친구가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며 가족들이 같이 추억을 이야기할 만한 영화다. 가수 임영웅이 처음으로 영화 OST에 참여해 그의 노래 ‘모래 알갱이’가 흘러나오니 팬들이라면 놓치면 아쉬울 법 하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려견을 중심으로 얽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윤여정을 비롯해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반려동물과 추억이 있는 관객이라면 흐뭇한 미소와 감동의 눈물이 러닝타임 내내 끊이지 않을 것 같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참신한 소재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 스토리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공동 각본을 쓴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조진웅, 김희애가 출연한다.이번 설 연휴는 예년처럼 명절 특수를 노리며 규모가 큰 대작 영화가 개봉하지는 않는다. 이는 지난해 추석 개봉했던 ‘거미집’, ‘1947 보스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대작들이 흥행에 고배를 마셨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연휴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탓도 있다. 대신 가족 극장 나들이에 적합한 영화들이 포진돼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번 설 연휴에는 블록버스터가 개봉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대작이 주로 개봉했다면 올해는 중·저예산 영화가 개봉한다. 그러나 모두 다른 소재와 매력을 가진 영화이기 때문에 각각 주목을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그런 까닭에 각 영화들이 스크린수와 상영횟차도 고루 분배받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흥행도 한 작품의 독주보단 분산될 것 같다는 분석이 많다. 한 극장 관계자는 “시즌적인 이점보다 작품이 가진 장점이 대중에게 더 보여지는 것 같다”며 “콘텐츠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진 만큼 대중도 꼼꼼하게 콘텐츠를 고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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